'텐하흐픽?' 맨유, '한국전 2골' 가나 신성 쿠두스 원한다... 1월 영입 시도

윤효용 기자 2022. 12.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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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에서 2골을 넣은 모하메드 쿠두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아약스 공격수 쿠두스를 1월 영입으로 고려할 것이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쿠두스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공격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쿠두스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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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쿠두스(가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전에서 2골을 넣은 모하메드 쿠두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아약스 공격수 쿠두스를 1월 영입으로 고려할 것이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쿠두스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쿠두스는 가나 출신 공격수다.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는 테크니션이며 왼발 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20년 아약스로 이적했고 에레디비시 47경기를 뛰며 10골 4도움을 올렸다. 


가나를 16강으로 이끌진 못했지만 월드컵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가나의 조별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월드컵 전부터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중 리버풀, 에버턴, 첼시가 쿠두스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공격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쿠두스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맨유는 아약스를 이끌었던 텐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아약스로부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를, 페예노르트에서 티렐 말라시아를 적지않은 금액으로 영입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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