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강기영 "아프간 유일 통역 전문가, 설명만 보면 인텔리해 보여"

김유진 기자 2022. 12.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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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이 '교섭'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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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기영이 '교섭'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순례 감독과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참석했다.

강기영은 '교섭에서 아프가니스탄의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으로 현지 사정과 언어에 능통해 교섭 작전에 없어서는 안 될 통역을 하는 이봉한, 일명 카심으로 출연해 위트와 재미를 더한다.

지난 8월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따뜻한 정명석 변호사 역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강기영은 "카심 캐릭터는 제가 기존에 해왔던 역할과 결은 좀 비슷했는데, 연기를 해야 하는 능력같은 것이 많이 달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인물 설명 자체로만 보면 아프간 유일의 통역 전문가라는 문구가 있어서 굉장히 인텔리해보일 수 있는데, 지극히 평범하지도 않은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모습을 하고 등장을 한다. 언어 부분은 물론이고, 대선배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배웠다"고 얘기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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