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생활밀착형 정원조성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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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9일 2045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정원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구청과 보건소를 내방하는 주민들이 바위와 녹음, 계천이 있는 정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하는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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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9일 2045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정원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정원사업’이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녹지공간 확대를 목표로 산림청 주관 그린뉴딜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서구는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3000만 원을 투입해 보건소 2층·3층에 실내정원을, 구청사 앞 광장에는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보건소 실내정원은 민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접수 및 대기공간에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식물벤치를 설치해 팔손이 등 15종의 공기정화식물 4,300여본을 식재했고, 경관조명 49개와 자동관수시스템을 연결해 식재된 식물이 실내에서도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또 서구청 앞 광장에는 벽천 및 계류시설과 앉음벽을 설치하고, 공작단풍 등 64종의 수목 및 초화류 3700여주를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 관계자는 “구청과 보건소를 내방하는 주민들이 바위와 녹음, 계천이 있는 정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하는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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