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2022년 체감안전도 전국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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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이 올해 중점 추진한 맞춤형 치안 활동이 체감안전도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경찰은 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전국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82.2점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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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경찰이 올해 중점 추진한 맞춤형 치안 활동이 체감안전도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경찰은 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전국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82.2점으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체감안전도 조사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5만1600명(전국 258개 경찰서별 200명씩, 전남 21개 경찰서 4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항목은 전반적 안전도, 분야별 안전도, 범죄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등이 있으며, 해당 지역 거주민이 느끼는 안전도를 10점 척도로 점수화해 종합점수를 산출한다.
이번 조사 결과 전남경찰청은 조사 분야 모든 항목(전반적 안전도, 분야별 안전도, 범죄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법질서 준수도가 전년도에 비해 큰 폭(7.9점 향상)으로 향상됐다.
전남 경찰은 최근 7년간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조사에서 3년 만에 다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동시에 2011년 체감안전도 조사 실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감안전도와 함께 조사된 경찰 활동 수준 조사에서도 전남 경찰은 우범지역순찰활동(76.0점), 교통안전활동(76.7점), 법질서 위반단속활동(77.8점), 공동체치안 예방활동(75.9점) 등 4개 분야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남도민들은 전남경찰의 치안 활동이 활발히 이뤄진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방범 CCTV 확충’,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시설 정온화’, ‘범죄피해 고위험 독거노인 안전활동’ 등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충호 청장은 “전남 경찰에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도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전남 경찰이 되도록 체감안전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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