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뉴미디어 시정홍보 폭발적 성장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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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지자체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시정홍보에 팔 걷어 나서는 가운데, 유독 창원특례시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달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인터넷소통대상 기초단체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소셜미디어 시정홍보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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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넘치는 콘텐츠와 소통전략으로 1년 만에 200% 쾌속 성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최근 전국 지자체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시정홍보에 팔 걷어 나서는 가운데, 유독 창원특례시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달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인터넷소통대상 기초단체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소셜미디어 시정홍보를 선도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은 ‘신PD의 대관세찰, 시정뉴스 숏토리, 일타삼피 시책포커스, 청년농부’ 등 개성 넘치는 콘텐츠들로 시민 구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작년 7300명에 불과했던 구독자 수가 2만1000명 이상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 7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대산면 팽나무’의 전국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창원특례시 카드뉴스는 이후에도 다양한 시정소식을 담아 전하면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주요 SNS와 지역 커뮤니티 참여자도 27만명을 넘어섰다.
매체별 구독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인스타그램은 20∼30대가 42%,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은 30∼40대가 3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인데, 예상과 달리 전체 구독자 중 중장년에 해당하는 40∼50대가 60%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유튜브가 SNS와 달리 본인 계정 연결 없이도 영상을 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가장에게 힘이 되는 도시 창원’, ‘시정뉴스 숏토리’와 같은 중장년 맞춤형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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