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행안부에 지역현안사항 해결 요청
문경복 옹진군수가 19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옹진군의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김선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추진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장봉-모도간 연도교 건설공사 조기 추진 ▲대이작-소이작도 연도교 건설공사 사업비 지원 등 옹진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최근 긴장된 남북 관계속에서 서해 최전선에서 생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서해 5도 주민들을 위해 정주생활지원금이 조속히 인상되고,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특히, 백령도의 유일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내년 5월 선령 제한에 따라 운항 종료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며,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지속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봉~모도간 연도교 건설공사, 대이작~소이작도 연도교 건설공사 등 사회기반시설 투자에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달에도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났던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의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산적한 현안사항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행정적 지원과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 중앙부처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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