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현장 맞춤형 혁신·OTT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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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현장 맞춤형 전면 혁신을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와 지속 성장 지원에 나선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수기업 선발 확대, 지원금 상향, 조직개편 등 콘텐츠 산업 혁신에 나서겠다"며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 관련 부문을 보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적재산권(IP) 육성과 해외 진출, 정책금융 등 국정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지원부서는 축소 및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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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현장 맞춤형 전면 혁신을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와 지속 성장 지원에 나선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수기업 선발 확대, 지원금 상향, 조직개편 등 콘텐츠 산업 혁신에 나서겠다”며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 관련 부문을 보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진원은 지원사업 평가위원을 재구성해 현장 전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혁신추진협의체를 신설해 혁신과제를 계속 점검, 발굴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늘릴 방침이다.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유사 중복 사업을 통합, 핵심 기능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적재산권(IP) 육성과 해외 진출, 정책금융 등 국정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지원부서는 축소 및 통합한다. 현행 7개로 된 본부를 5개로 재편하고 한류지원본부를 신설한다. 콘텐츠 혁신 협의체를 신설해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점검할 계획이다.
콘진원의 정부 지원 예산은 올해 5472억원에서 내년 6200억원으로 늘었다. 콘진원은 제작지원 등 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 대한 제작지원 규모도 확대된다. OTT 드라마의 경우 작품당 지원금은 현행 15억원에서 최대 3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비드라마는 작품당 지원금이 4억원 안팎(중·단편)이 될 전망이다. 콘진원은 내년에 드라마 17편, 비드라마 10편 등 총 27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K콘텐츠가 그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지만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로 끊임없는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세계 일류 문화매력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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