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현대로템 2024년 개통 GTX-A 투입 차량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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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운정∼서울역·삼성역∼경기남부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에 투입될 전동차가 1년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차량은 'GTX-A' 노선에 투입될 1편성 8량의 전동차로 현대로템이 지난해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최근 완성하고 전동차 총 160량을 2024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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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과 범정부적 지원 결실, 철도강국 자리매김 지원
경기북부 운정∼서울역·삼성역∼경기남부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에 투입될 전동차가 1년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19일 박완수 경남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홍남표 창원시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TX-A’ 차량 출고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처음 공개된 차량은 ‘GTX-A’ 노선에 투입될 1편성 8량의 전동차로 현대로템이 지난해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최근 완성하고 전동차 총 160량을 2024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철도차량 제작기술을 보유한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3월과 6월 4644억원 규모의 전동차 160량을 수주, 이 차량은 국토교통부의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4년 개통 하는 ‘GTX-A’노선에 투입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GTX’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하 40m 공간에 선로를 구축하고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직선으로 연결해 일반 지하철보다 빠르게 운행할 수 있다.
최대 운행속도가 시속 80∼100㎞인 지하철 전동차와 달리 최대 시속 180㎞로 달리면서 서울과 수도권을 30분대로 연결해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부담 완화와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지사는 “철도산업 종사자의 43%를 차지하고 한국 철도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곳이 경남”이라며 “지역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중앙정부에서도 많이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처음 ‘GTX-A’에 투입되는 차량은 현대로템이 지난 30여 년간 개발해온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수도권 출퇴근 교통망 해소를 통해 국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수도권 출퇴근에 창원에서 만든 차량을 쓰려니 양심에 찔린다”며 “창원에 더 많은 산업단지와 좋은 기업들이 들어올수 있도록 그린벨트 등 여러 규제를 푸는 것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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