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5개 기관에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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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실증사업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인공지능 민원작성 도우미, 빅데이터 융합 119재난대응 등의 4개 공공서비스가 다른 기관에도 확산된다.
올해 선정된 주관기관 및 과제는 ▲서울 성동구와 경남 거제시의 인공지능 기반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대전소방본부의 실시간 도시 빅데이터 융합119 재난대응 플랫폼, ▲경북 경산시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경북 포항시의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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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시범·실증사업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인공지능 민원작성 도우미, 빅데이터 융합 119재난대응 등의 4개 공공서비스가 다른 기관에도 확산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4개 과제와 이를 주관할 5개 기관을 선정하고, 총 34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주관기관 및 과제는 ▲서울 성동구와 경남 거제시의 인공지능 기반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대전소방본부의 실시간 도시 빅데이터 융합119 재난대응 플랫폼, ▲경북 경산시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경북 포항시의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이다.
먼저, 서울시 성동구와 경상남도 거제시는 ‘인공지능 기반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를 구축하여 종이 서식 없는 민원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복잡다단한 재난 현장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실시간 도시 빅데이터 융합 119 재난대응 플랫폼’을 구축한다.
경상북도 경산시는 배회, 쓰러짐 등의 특정 행동패턴을 인공지능이 먼저 인지하여 관제요원의 상황판단을 돕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상북도 포항시는 지역적 특성인 철강산단 공해로 인한 대기오염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포항시 넷-제로(Net-Zero)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와 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내년 5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12월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이 공공서비스에 적용되면 국민 편의성이 높아지고 보다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해진다”면서 “첨단기술이 활용된 우수한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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