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전통차 제조 기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

보도자료 원문 2022. 12.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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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중국 2022년 12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11월 29일, 중국 전통차 제조 기술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됐다.

일본의 차 문화는 중국의 차 문화와 기술을 흡수하고 통합하면서 일본의 미적 특징을 더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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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99261

(난징, 중국 2022년 12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11월 29일, 중국 전통차 제조 기술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됐다. 여기에는 장쑤성의 유화차 기술(Yuhua Tea Technique), 벽라춘차 기술(Biluochun Tea Technique), 푸천차 디저트 기술(Fuchun Tea Dessert Technique)도 포함된다. 이 3가지 기술은 각각 쑤저우, 난징, 양저우에서 나온 기술이다. 장쑤성 문화관광청(Jiangsu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에 따르면, 중국차의 풍부한 매력을 통해 사람들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 도시의 특징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중국 삼국시대에 오나라 손권은 젠예(건업, 현재의 난징)를 수도로 세웠다. 그때부터 이곳에는 불교가 널리 퍼지게 됐다. 고승인 Yunguang은 이곳에 제단을 설치하여 경전을 설파했다. 이곳은 하늘이 감동해 꽃이 비처럼 내렸다고 해서 '위화타이(Yuhuatai)'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녹색 배경과 고급 홍차 같은 위화타이만의 특색은 국내외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곧 난징의 유명한 도시적 상징이 됐다.

난징에서 기차를 타고 동쪽으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또 다른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도시인 쑤저우가 있다. 이른 봄, 찻잎을 따는 계절에는 안개가 타이후 호수(Lake Taihu)를 둘러싸고, 축축한 공기는 짙은 향기로 가득 채워진다. '부처의 마음에 닿는다(Touch Buddha's heart)'라고 알려진 벽라춘차는 완성된 녹차다. 둥팅산에서 재배된 이 차는 중국의 10대 차 중 하나다. 벽라춘차는 모양이 아름답고, 색이 밝고, 향이 풍부하며, 맛이 부드럽고 은은하다.

운하를 따라 북쪽으로 가서 양쯔강을 건너면, 양저우가 나온다. 양저우는 생활방식이 느긋하고, 아침에 차를 마시기로 유명하다. 푸춘(Fuchun)은 중국에서 잘 알려진 레스토랑이다. 이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바로 푸춘 차 때문이다. 요리는 괴용주(Kuilongzhu)차와 함께 차려내야 한다. 푸춘은 차를 잘 만들기로 유명하다. 찻잎은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에서 가져온 유명한 차와 조합해 양쯔강 물로 우려낸다.

일본의 차 문화는 중국의 차 문화와 기술을 흡수하고 통합하면서 일본의 미적 특징을 더해 형성됐다. 또한, 이러한 중국의 요소는 연구자가 고대 다도를 이해하고 복원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이, 차 한 잔이 공통된 미의식을 구현하기도 하고,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하기도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youtu.be/fKoLGlyNhV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제공: Jiangsu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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