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828억 평가받던 수비수, FA로 풀릴까…인테르는 계약 연장 희망

조효종 기자 2022. 12. 20.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테르밀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자유계약(FA) 선수로 시장에 나오게 될까.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20일(한국시간) 인테르가 슈크리니아르 측에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우질리오 단장은 슈크리니아르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선수측에 제안을 보냈다. 계약을 연장할 수 있길 바란다. 선수에게 달렸지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인테르밀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자유계약(FA) 선수로 시장에 나오게 될까.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20일(한국시간) 인테르가 슈크리니아르 측에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테르 주전 센터백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불거졌던 선수다. 이적료 수익이 필요했던 인테르는 당시 센터백 매각을 계획했다. 당초 매각 후보는 왼발잡이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였는데, 토트넘홋스퍼의 열렬한 관심에도 바스토니가 잔류를 결정하면서 슈크리니아르가 매각 명단에 올랐다. 마침 파리생제르맹(PSG)이 관심을 보였고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28억 원) 이상을 제안했는데, 최종적으로 이적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인테르는 슈크리니아르를 한 시즌 더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문제는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슈크리니아르와 인테르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빠르게 재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슈크리니아르를 잃게 될 수 있다. 선수 측은 곧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인테르는 현재 구단이 제안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인 옵션 포함 연봉 700만 유로(약 97억 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금력을 갖춘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슈크리니아르 측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여름 PSG와 연결될 당시 슈크리니아르는 1,000만 유로(약 138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받은 바 있다.


피에로 아우질리오 인테르 단장은 슈크리니아르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우질리오 단장은 슈크리니아르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선수측에 제안을 보냈다. 계약을 연장할 수 있길 바란다. 선수에게 달렸지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