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임지연 "첫 악역, 한 번쯤은 악한 인물 연기하고 싶었다"

김유진 기자 2022. 12.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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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은 문동은 인생 최대의 악몽이자 온 생을 건 복수를 계획하게 만든 박연진 역으로 출연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3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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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임지연은 문동은 인생 최대의 악몽이자 온 생을 건 복수를 계획하게 만든 박연진 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임지연은 "(대본을 보고 나서) 그냥 충격이었다. 이게 뭐지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역시 김은숙 작가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작가님이 쓰신 대본이 맞나 의문이 들 정도로 새로운 장르물이라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 그리고 저도 사실 악역이 처음인데, 한 번쯤은 악의가 있는 그런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30일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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