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동화 팬 배우 생일 기념 의자 기부

박종일 2022. 12. 20.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기부 의자 설치사업'의 첫 신청을 받아 기부 의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첫 기부자는 뮤지컬 배우 정동화의 팬으로 배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의자 설치사업에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뉴스] 희망목공소 제작 의자 은평구 봉산 출입구 기부의자 설치... 동대문구, 20일 청렴 영화로 풀어낸 청렴영화제 개최
은평구는 ‘기부의자 설치사업’의 첫 신청을 받아 기부 의자를 설치했다. 사진은 제 1호 기부의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기부 의자 설치사업’의 첫 신청을 받아 기부 의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첫 기부자는 뮤지컬 배우 정동화의 팬으로 배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 의자 설치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 의자는 등받이 의자 총 2개로 정동화 배우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은평구 봉산 출입구에 설치됐다. 기부자로부터 제작 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받아 은평희망목공소에서 제작해 설치했다.

구는 기부금을 2023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의자 사업’은 은평 희망 목공소에서 기부 의자를 제작해 공원에 설치하고 제작 비용은 기부금으로 받아 저소득 주민을 지원한다.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구민 여가 시설인 공원에 의자를 설치해 일거양득이다. 기부자가 희망하는 자유로운 문구를 담은 명판을 의자에 부착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원에 의자를 기부하는 일은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공원을 지원하고 즐기는 방법”이라며 “특히 기부 의자 사업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달하는 뜻깊은 일이다. 많은 주민과 단체가 참여해 공원과 나눔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2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동대문구 청렴영화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0일 오후 2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청렴영화제를 개최했다.

청렴영화제는 딱딱하고 지루한 주입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영화라는 미디어를 활용해 ‘청렴’이라는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 향상과 직장 내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은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청렴영화 추천작으로 선정된 ‘미스슬로운’이라는 작품으로, 미국 사회의 총기 규제에 관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거대 권력에 맞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청렴영화제에는 청렴사랑동호회원과 참여 희망직원 50명이 참여, 영화 관람 이후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 스스로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고 생활 속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렴’이라는 주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더욱 투명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11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렴 시책 발굴을 위한 ‘2022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심의를 거쳐 ▲음주문화 LOW에서 ZERO ▲업무추진비 공정 집행을 위한 방안 ▲전출 직원 방문 관행 개선 ▲만화로 보는 이해충돌방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홍보 영상 제작 ▲청렴 스크린세이버 제작·배포 건 등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3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