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융합특구로 청년인재들 끌어모은다

조원일 2022. 12.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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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울산의 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 지정이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지역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 예정지는 울주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지구 162만㎡와 중구 울산테크노파크 일원 혁신지구 31만㎡ 등 총 193만㎡로 5대광역시 중 제일 면적이 넓다.

울산시는 그동안 2020년 12월, 2021년 6월, 2022년 11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도심융합특구 지정 신청을 했지만 모두 반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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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울산의 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 지정이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지역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 예정지는 울주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지구 162만㎡와 중구 울산테크노파크 일원 혁신지구 31만㎡ 등 총 193만㎡로 5대광역시 중 제일 면적이 넓다.

울주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지구는 인근에 하이테크밸리와 길천, 반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KTX와 경부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중구 울산테크노파크 일원은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와의 긴밀한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국토균형발전 방안의 하나다. 전국 5개 거점에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혁신공간을 만들어 청년 인재를 지방으로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도심융합특구로 지정 되면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을 받게 되며 입주업체 조세감면, 범부처 각종 공모사업 우선 지원을 받는다.

울산시는 그동안 2020년 12월, 2021년 6월, 2022년 11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도심융합특구 지정 신청을 했지만 모두 반려됐다. 이번 네 번째 신청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지정에 따라 혁신공간 마련을 통한 창업・벤처기업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문화예술인 양성을 위한 주거·작업공간 제공, 공동주택, 행복주택, 일자리연계형지원주택 등 대규모 건설 및 친환경 에너지 등의 도시로 개발, 산·학·연·관, 정주기능을 연계한 복합도시건설로 혁신산업 주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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