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일부터 설 명절 승차권 예매 시작…SRT는 27일부터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2. 12.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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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서울역의 모습 (출처=연합뉴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KTX·무궁화호 등 내년 설 승차권 예매가 시작됐다. 설 예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지며 방식은 온라인과 전화를 포함한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된다.

20일 코레일은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고객과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정된 좌석은 전체의 10%다.

예매 대상은 내년 설 명절 연휴(1월 20~24일)에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등으로 1인당 1회 6장(최대 1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고령·장애인 고객들 중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전화(철도고객센터 ☎1544-8545)로도 예매할 수 있다.

이후 이틀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든 국민이 PC나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21일에는 경부, 경전, 동해,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22일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SRT(수서고속철도)의 설 승차권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SR(SRT의 운영사)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마찬가지로 모든 예매는 비대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예매 첫날인 27일에는 장애인과 65세 이상의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선 예매가 실시된다. 온라인(PC·모바일)과 전화 접수(1899-0242)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후 이틀간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28일에는 경부선, 29일에는 호남선 예매가 가능하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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