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정성화·김문정 참여한 현장 영상 공개

뮤지컬 '영웅' 시츠프로브 영상. 사진제공 = 에이콤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뮤지컬 '영웅'이 2009년 초연 이후 최초로 시츠프로브 현장을 공개했다.

공연기획사 에이콤은 19일 '네이버TV'와 '네이버 NOW'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현장 영상을 송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뮤지컬 '영웅' 시츠프로브에는 '안중근' 역의 배우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을 비롯한 50여명의 전 배우가 참여했다. 여기에 초연부터 참여한 김문정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The M.C, The PIT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영상에서는 '단지동맹', '영웅', '십자가 앞에서', '누가 죄인인가' 등 대표 넘버를 포함해 총 31곡의 넘버를 선보였다.

아홉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영웅'은 오는 2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의 LG 시그니처홀에서 개막한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리며 그의 영웅적 면모와 운명 앞에 고뇌하는 인간적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동명의 영화가 함께 개봉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중근 역에 정성화와 양준모, 민우혁, 이토 히로부미 역에 김도형, 서영주, 최민철, 설희 역에는 정재은, 린지가 출연한다. 정성화가 출연한 영화 '영웅'도 같은 날 개봉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