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 467개사 중견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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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기업 467개사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 205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소 사유는 중견기업 중 205개사(8개 기업집단)가 대기업으로 성장해 중견기업에서 제외됐고 관계기업을 중심으로 한 합병해산·휴폐업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 비율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24.6%로 특히 제조 중견기업은 절반 이상인 52.8%가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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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고용·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
중견기업 205개사 대기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467개사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 205개사가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는 5480개로 전년 5526개사 대비 소폭(46개) 감소했다.
주요 감소 사유는 중견기업 중 205개사(8개 기업집단)가 대기업으로 성장해 중견기업에서 제외됐고 관계기업을 중심으로 한 합병해산·휴폐업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기업수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중소기업 467개(전년 대비 73개, 18.5%↑)가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는 등 중소에서 중견으로,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852조7000억원으로 제조와 비제조 업종 모두 전년 대비 증가(82조7000억원, 10.7%↑)했다. 특히 전기장비, 기계, 화학 등 제조업 매출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은 전년(107개) 대비 증가한 115개였다.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인 초기 중견기업은 전년(4943개) 대비 줄어든 4789개로 나타나 초기 중견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159만4000명이며 제조업 종사자 수는 63만1000명으로 전년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정보통신·운수 등 비제조업 종사자 수의 증가(96만3000명)로 전년 대비 1만6000명(1.0%) 늘었다.
영업이익은 제조·비제조업 모두 증가해 53조2000원을 달성했다. 제조업은 25조2000억원으로 전년(17조4000억원) 대비 44.8%, 비제조업은 28조원으로 전년(19조7000억원) 대비 42.1% 증가했다.
자산은 1034조1000억원으로 제조업은 493조9000억원(47.8%), 비제조업은 540억2000억원(52.2%)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사업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 비율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24.6%로 특히 제조 중견기업은 절반 이상인 52.8%가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사업 추진 분야는 미래차(27.7%)가 가장 많고 에너지(13.7%), 바이오헬스(12.3%), 정보통신(1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총 투자금액은 30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원 가량 늘었다. 연구개발(R&D)와 설비투자 실적이 2018년 이후 3년 만에 동반 상승했다.
투자계획의 경우,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R&D 투자금액은 지속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은 26만7000명으로 전년(23만1000명)대비 15.6% 증가했다. 그 중 청년채용은 17만6000명(전체 채용의 65.8%)으로 전년대비 16.5% 늘어나 청년채용에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초임은 대졸 기준 3566만원으로 전년(3424만원) 대비 142만원(4.1%↑) 높아졌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중견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성장동력 분야 R&D, 중견기업 전용 펀드 조성, 중견기업법 상시화 등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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