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 유행 여전 '감염 확산 차단' 총력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12.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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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코로나19 7차 유행이 계속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에 선제검사용 자가검사키트 5만여 개를 긴급 지원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600개소에 자가검사키트 5만 2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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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설에 자가검사키트 5만여개 긴급 지원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코로나19 7차 유행이 계속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에 선제검사용 자가검사키트 5만여 개를 긴급 지원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7차 유행은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돼 이전의 급증-급감 양상과 다르게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600개소에 자가검사키트 5만 2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지원한 키트는 출퇴근 중에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빈번한 종사자의 선제검사에 사용해 시설 내 확산 차단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또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되는 감염취약시설에 선택과 집중적인 방역을 계속 펼치고 있다.

이번 7차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2가 백신 접종률 제고에 집중한 결과, 19일 현재 57.7%로 전국 최고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 취약시설은 종사자에 의한 시설 내 확산이 빈번하기 때문에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정기 선제 검사가 꼭 이뤄져야 한다”며 “아직 동절기 2가 백신 추가 접종을 하지 않은 시설은 신속한 접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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