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입단 동기' 흐비차 "나폴리에서 프로 선수로 다시 태어난 기분…집같이 느껴져"

조효종 기자 2022. 12.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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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한지 약 6개월 된 조지아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위치한 페데리코 2세 대학교에 방문해 나폴리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은 나폴리는 조 1위로 UCL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15경기 무패를 질주,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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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한지 약 6개월 된 조지아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위치한 페데리코 2세 대학교에 방문해 나폴리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폴리 사람들은 축구를 위해 산다. 이곳에 온 첫날부터 깨달았다. 홈구장 스타디오 마라도나에서 처음 뛰었을 때 진정으로 프로 축구 선수가 된 느낌을 받았다"며 "나폴리 사람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가 엄청나기 때문에 항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폴리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은 정말 큰 사랑을 준다. 나폴리 사람들은 조지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난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로 이적했다. 비슷한 시기 입단한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올 시즌 나폴리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올 시즌 17경기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은 나폴리는 조 1위로 UCL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15경기 무패를 질주, 1위에 올라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직후부터 맹활약을 펼치자 다른 구단들이 일찍부터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눈독 들이기 시작했다. 특히 자금력이 풍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다만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최근 크바라츠헬리아의 조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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