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최고출력 310마력’ 신형 S3 TFSI 출시

23일부터 공식 전시장 판매 시작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0일 신형 S3 TFSI를 출시하고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아우디 대표 콤팩트 세단 A3의 고성능 모델이다. 신형 S3 TFSI는 2.0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 40.79kg.m의 힘을 낸다. 여기에 아우디만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8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 기준 10.4㎞/ℓ다.

전면 그릴 및 범퍼와 차량 후면에는 S3 배지를 적용했다. 앞·뒤 범퍼와 그릴, 윈도우 몰딩은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파노라믹 선루프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폴딩, 열선,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사이드미러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밝기가 높아 가시범위가 넓다. 'LED 테일라이트'에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됐다.

안전을 위해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63만9000원이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