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구매 데이터 분석…올해 트렌드 키워드 ‘밍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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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약 1억1000만건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를 '밍글'(M.I.N.G.L.E)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M.I.N.G.L.E는 △온오프라인 쇼핑을 심리스하게 즐기는 소비자들(Multi shoppers)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양극화(Inflationary Janus) △마스크 해제와 야외 활동의 회복(No-mask beauty) △판을 흔드는 게임 체인저의 등장(Game changer)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 플레저 시대(Life pleasure) △나만의 취향을 찾는 체험형 소비 각광(Exploring new)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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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약 1억1000만건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를 ‘밍글’(M.I.N.G.L.E)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M.I.N.G.L.E는 △온오프라인 쇼핑을 심리스하게 즐기는 소비자들(Multi shoppers)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양극화(Inflationary Janus) △마스크 해제와 야외 활동의 회복(No-mask beauty) △판을 흔드는 게임 체인저의 등장(Game changer)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 플레저 시대(Life pleasure) △나만의 취향을 찾는 체험형 소비 각광(Exploring new)을 의미한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 모바일 선물하기 등 여러 가지 채널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는 1200만명의 멤버십 회원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모두 이용하는 회원 비중이 약 51%에 달한다.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인기 상품 탑 100 가운데 60% 이상이 원플러스원(1+1), 추가 증정 등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이었는데,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도 전년대비 38% 신장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야외 활동과 관련된 상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11월 색조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뷰티·헬스 시장은 수많은 루키가 등장하며 인기 브랜드와 상품 판도가 급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 올리브영 어워즈에서는 27개 정통 부문 가운데 12개 부문에서 새로운 1위 상품이 탄생했다.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약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디 포지티브 열풍과 함께 떠오른 편안한 속옷으로 패치형 브라와 브라렛, 여성용 사각팬티 등 언더웨어 매출이 87% 급증했다.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진 해였다. 10가지 안팎의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된 팔레트 형태의 아이섀도우가 인기였고, 시그니처 향을 강조한 ‘향(香)바디’ 브랜드들이 앞다퉈 등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는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개개인의 니즈와 루틴에 맞게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지면서, 여러 가지의 소비 형태가 복합되어 어우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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