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엠아이, VR 콘텐츠 개발 넘어 ‘메타버스’ 시장까지 노린다

정진 2022. 12. 20.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산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메타버스((Metaverse)'가 떠올랐다.

에이디엠아이 김문식 대표는 "창의력을 발휘하면 무한으로 확장되는 세계가 바로 메타버스다. 가상 세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이어지는 메타버스 세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면서, "설립 이후 꾸준히 쌓아온 VR 콘텐츠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 내에서도 사랑받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 제작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최근 산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메타버스((Metaverse)’가 떠올랐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되어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디지털 세계다. 가상·증강현실(V·AR) 기술과 사물인터넷, 5G,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각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 두루 융합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를 2020년 4787억달러에서 2024년 7833억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주요 기업들은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은 물론 전용기기, 콘텐츠 생산 등 관련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탄탄한 VR 콘텐츠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이 하나 있다. VR 콘텐츠 전문기업 에이디엠아이(ADMI, 대표 김문식)다. 2011년 설립된 에이디엠아이는 VR Chair 플랫폼 제작 및 3D 바다 체험 콘텐츠 개발, 운동용 시뮬레이터 등 11년 동안 VR 콘텐츠 개발 길만 걸어왔다.

교육, 훈련, 게임 등 에이디엠아이가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실감교육훈련 콘텐츠’다. ▲인문, 과학, 예술의 융합, ‘별이 된 조선의 실학자 홍대용’의 VR 인터랙션 콘텐츠 실감 교육 프로그램 ▲한국수자원공사 VR 교육콘텐츠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온라인 한국어 교육콘텐츠 등 리얼에듀 콘텐츠의 개발을 앞두거나 완료했다.

특히 ‘가상현실 건설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국가철도공단에 적용되어 건설 현장 필수 교육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삼성전자의 CS마스터 교육에 활용된 가전제품 설치프로그램 및 고객응대 프로그램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VR방탈출 ‘헨젤과그레텔’을 비롯해 VR캐주얼 대전 게임 ‘타이니타이니(TINY TINY)’ 등으로도 관련 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VR 콘텐츠 한 길만 걸어오며 ‘안전성 높은 기업’으로 성장한 에이디엠아이의 도전은 현재 진행 중이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메타버스(metaverse)’에 출사표를 던진 것.

글로벌 대기업이 미래산업으로 메타버스를 선정하고 움직이는 가운데, 에이디엠아이는 VR 콘텐츠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 훈련, 게임 외 다양한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해 향후 해외 시장 판로 개척도 준비 중이다.

에이디엠아이 김문식 대표는 “창의력을 발휘하면 무한으로 확장되는 세계가 바로 메타버스다. 가상 세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이어지는 메타버스 세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면서, “설립 이후 꾸준히 쌓아온 VR 콘텐츠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 내에서도 사랑받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 제작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