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 6시간 만에 진화 [종합]

최태욱 2022. 12. 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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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6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를 진화하고 5분 뒤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공장 근로자들이 오후 6시께 퇴근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고 포클레인 4대를 동원, 잔불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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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업체 7개동 불에 타…인명피해는 없어
소방당국 총력으로 유독물탱크 연소 막아내 
지난 1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6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2.20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6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모두 6개 공장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를 진화하고 5분 뒤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날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6개 업체 7개 동(연면적 2656㎡, 7개 동 전소, 1개 동 부분소)을 태웠다. 

공장 근로자들이 오후 6시께 퇴근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6분 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62대와 189명의 인원을 투입, 불길이 인근 폐염소탱크와 유독물탱크 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고 포클레인 4대를 동원, 잔불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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