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느낌 품었네…5년만에 싹 달라진 현대차 '코나'
천인성 2022. 12. 20. 09:44
현대자동차가 SUV 코나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20일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로 전기차, 하이브리드 포함 내연기관, 고성능 N라인의 3개 모델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를 공개하고 내연기관 모델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2세대 모델은 전장 4350㎜, 휠베이스(축간거리) 2660㎜로 1세대보다 길어져,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전면엔 '디 올 뉴 그랜저' 등에 적용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가 탑재돼 넓은 이미지를 준다. 측면에는 캐릭터 라인을 새겨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에도 수평형 램프를 적용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 제동등을 일체형으로 디자인했다.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던 통상적인 신차 디자인과 달리 디 올 뉴 코나는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뒤 내연기관과 N라인 모델에 맞춰 형태를 다듬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고급화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며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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