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15억달러 조달 성공...사우디 국부펀드 지분율 62%는 유지"

김나영 2022. 12. 20.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1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날 일전에 계획됐던 1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에 거의 8,600만 주를 개인 매각해 약 9억 1,500만 달러의 현금을 조달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루시드 지분율은 이전 수준인 약 62%로 유지하도록 자금 조달 라운드는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1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날 일전에 계획됐던 1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지난 11월 초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함이라며 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루시드는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에 거의 8,600만 주를 개인 매각해 약 9억 1,500만 달러의 현금을 조달했다. 나머지 6억 달러는 2차 공모(secondary offering)를 통해 5,600만 주를 매각해 조달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루시드 지분율은 이전 수준인 약 62%로 유지하도록 자금 조달 라운드는 구성됐다. 루시드는 성명서에서 “대차대조표와 유동성 위치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시드는 가장 최근 보고서인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약 38억 5천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중이다. 루시드는 시장 예상치를 조금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최근 파나소닉이 루시드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전해졌다. 이날 루시드 주가는 1.9% 떨어진 7.23 달러에 마감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