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근시, 얇은 각막, 수술 두렵다면 ‘렌즈삽입술’로 시력교정 OK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헬스조선 편집팀 2022. 12.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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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근시여서 안경을 쓰고도 시야가 답답함을 종종 느끼던 홍 씨(32, 회사원)가 시력교정술 상담차 내원했다.

홍 씨의 경우, 라식, 라섹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렌즈삽입술을 통해 시력교정을 하기로 했다.

초고도근시의 경우, 각막 절삭량이 많은 라식이나 라섹을 할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이 생길 수 있어 안전한 렌즈삽입술이 추천된다.

라식이나 라섹, 렌즈삽입수술 등 모든 시력교정술은 장단점이 있고, 물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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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근시여서 안경을 쓰고도 시야가 답답함을 종종 느끼던 홍 씨(32, 회사원)가 시력교정술 상담차 내원했다. 홍 씨의 경우, 라식, 라섹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렌즈삽입술을 통해 시력교정을 하기로 했다. 초고도근시의 경우, 각막 절삭량이 많은 라식이나 라섹을 할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이 생길 수 있어 안전한 렌즈삽입술이 추천된다.

렌즈삽입술은 인체에 무해한 특수재질의 렌즈를 눈 안에 삽입하는 시력교정술이다.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먼저 점안 마취를 실시하고, 각막 주변부를 일부 절개한 다음, 렌즈를 삽입한다. 이때 렌즈를 기준으로 홍채 앞에 삽입하면 ‘전방렌즈삽입수술’, 그 뒤에 삽입하면 ‘후방렌즈삽입수술’이라고 하는데, 삽입 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렌즈도 달라진다. 

전방과 후방 수술방법은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하고 결정하면 된다. 렌즈를 삽입한 후 고정하고, 의사의 설명에 따라 잘 관리해 주면 일단 치료는 끝난다.

렌즈삽입수술의 가장 큰 특징은 라식이나 라섹과는 달리 ‘렌즈’를 삽입하기 때문에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고, 별다른 부작용이나 문제가 없다면 교정된 시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깎는 레이저 수술을 하기에 무리가 있는 환자들에게 추천되며, 고도근시나 난시, 고도원시, 안구건조증이 심한 환자, 다양한 경우의 각막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주로 추천 대상이다.

렌즈삽입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해야 하고, 활동성이 비교적 높은 직장인, 학생 등 젊은 층들의 관심이 더욱 높은 추세다. 더욱이 빛 번짐 현상이나,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렌즈삽입수술의 관건은 얼마나 정확한 위치에 렌즈를 삽입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와 경험치, 그리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에 필요한 각종 진단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 맞춤형 렌즈 선택도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렌즈가 작을 경우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렌즈가 크면, 녹내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 철저한 감염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라식이나 라섹, 렌즈삽입수술 등 모든 시력교정술은 장단점이 있고, 물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점과 부작용을 없애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그리고 수술 후 주의사항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에 솔깃하기보다 내 눈을 위해, 내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하고, 차근차근 검사를 받는 데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기고자: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천현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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