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의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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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상(대상의 본질적 특징을 순수한 시각 형상에 의하여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표준국어대사전) 작품을 제작해 온 서양화가 강선기 작가가 연말, 인천 선광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강선기 작가는 섬유를 비롯한 자연물을 활용한 비구상 작품을 제작해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현해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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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무 기자]
▲ 강선기 작 '흥2022R1'. |
ⓒ 강선기 |
비구상(대상의 본질적 특징을 순수한 시각 형상에 의하여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표준국어대사전) 작품을 제작해 온 서양화가 강선기 작가가 연말, 인천 선광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강선기 작가는 섬유를 비롯한 자연물을 활용한 비구상 작품을 제작해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현해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료 그대로의 질감과 색감을 통해 우연히 표출되는 형체를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음으로써 날 것 그대로를 표현한다. 그러면서도 회화적 요소에 충실함으로써 작품성을 담보한다는 평가다.
비구상 작품 활동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작가는 "상상과 자유"를 말한다. 강선기 작가는 "비구상은 작가의 의도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재료 본연의 성질을 살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상상과 해석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관람객들로부터 크게 호평 받았던 작품을 위주로 구성했다"며 "아이들, 연인, 친구들이 함께 보고 작품에 대해 나름의 해석과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양화가 강선기 작가의 개인전은 "물성전"을 주제로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간 인천 선광미술관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관람료는 무료다.
▲ 서양화가 강선기. |
ⓒ 강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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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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