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K스토아와 농특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 체결 외 [경북소식]

노재현 2022. 12. 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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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2022.12.20.

경북도는 20일 오전 도청에서 SK스토아와 T-커머스를 통한 농특산물 판로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T-커머스는 TV홈쇼핑과 데이터 쇼핑이 합쳐진 양방향 쇼핑 서비스다. 지난 2017년 12월 설립된 SK스토아는 T-커머스 시장의 선두를 달리는 대표기업이다.

협약은 경북도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SK스토아는 마케팅, 기획 할인행사 지원과 우수 농특산물 발굴을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확대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2022년 감염병관리 평가대회’ 개최 

경북도는 20일 오후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보건소장과 감염병관리 부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감염병관리 평가대회’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올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대규모 확진자 발생과 최근 동절기 트리플데믹 유행까지 변화되는 위기상황을 최일선에서 헌신한 관계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가대회에서 대상 포항북구보건소, 최우수 경주보건소, 봉화보건소와 우수 칠곡보건소, 예천보건소가 영예를 안는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무원 15명, 민간인 25명, 단체 2개소에 대해서도 도지사 표창이 주어진다.

이어 우수기관에 선정된 포항북구보건소와 경주보건소, 봉화보건소가 나서 각각 포항형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동절기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 차별화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운영 등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 7차 유행을 대비하고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3대 특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를 위해 도지사, 도의원, 간부 공무원과 함께 23개 시장, 군수 및 부단체장이 릴레이 백신접종에 참여했으며, 동절기 추가접종 특별 주간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내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시군 부서장 책임제를 실시하고, 지역 의사회 협조와 이·통장의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한 동절기 추가접종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염병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후 내년 사업을 보다 내실 있도록 실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2022년 화학물질 사업장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진단 항목별 미비 현황분석 및 개선사례 소개 ▲사업 추진상 문제점 청취 및 개선방안 토론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경북도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51개소를 대상으로 정밀 안전진단과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6억 2500만원을 투입해 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저장시설·배관·펌프 교체, 옥외저장시설 누출방지턱, 누출감지기, CCTV 설치 등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화학 사고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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