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마치 앞둔 리디아고,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이서희 2022. 12. 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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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1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58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곳을 접수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21일 끝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지난달 2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5년 5개월 만에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박민지도 1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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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1위 탈환 후 4주 연속 1위
넬리 코다 2위·아타야 티띠꾼 3위…변동 없어
고진영 5위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아
LPGA 최종전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 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리디아 고가 1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58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곳을 접수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21일 끝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지난달 2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5년 5개월 만에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 이후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를 비롯해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주와 동일하게 넬리 코다(미국)가 2위를 기록했고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3위, 이민지(호주)가 4위를 마크했다.

고진영이 5위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전인지와 김효주가 8, 9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박민지도 14위를 지켰다.

다음으로는 최혜진이 20위, 김세영이 21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 통과해 2023년부터 미국 무대를 밟게 된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해 49위에 올랐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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