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RA 배터리·광물 세액공제 내년 3월 이후 적용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재무부가 북미산 전기차만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시행을 앞두고 핵심 요건인 배터리 부품과 핵심광물 세부 규정을 내년 3월 공개하기로 했다.
법규에 따라 핵심광물 및 배터리 부품 조건은 재무부가 규칙안을 공지한 이후에만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규칙안을 공지하는 내년 3월까지는 핵심광물 및 배터리 부품 비율을 세액공제 지급 조건으로 삼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북미산 전기차만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시행을 앞두고 핵심 요건인 배터리 부품과 핵심광물 세부 규정을 내년 3월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적용 시기도 내년 3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미 재부무는 19일(현지시간) 인프라 감축법 시행을 위한 핵심광물 및 배터리 부품 조건의 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를 올해 말까지 공개하고, 관련 지침을 담은 규칙안은 내년 3월에 공지한다고 밝혔다.
법규에 따라 핵심광물 및 배터리 부품 조건은 재무부가 규칙안을 공지한 이후에만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규칙안을 공지하는 내년 3월까지는 핵심광물 및 배터리 부품 비율을 세액공제 지급 조건으로 삼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재무부는 '북미 최종 조립' 조건과 관련한 세부 규정을 언제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비자와 제조사를 위한 친환경차 관련 추가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만 덧붙였다.
인프라 감축법에 담긴 전기차 세액공제 조항에 따르면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북미에서 제조, 조립한 부품을 50%(2029년까지 100%로 단계적 상승) 이상 사용해야 3750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의 경우 40%(2027년까지 80%이상으로 단계적 상승) 이상을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 및 가공해야 3750달러 혜택이 가능하다.
앞서 한국 정부는 북미 최종 조립의 정의를 완화하거나 적용을 유예해달라는 입장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