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재난취약가구 3만5천곳에 소화기 등 설치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내년에 3만5000가구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지원한다.
경기소방본부는 내년 재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 예산 19억4000만원을 확보해 도내 취약가구 3만5000곳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내년에 3만5000가구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지원한다.
경기소방본부는 내년 재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 예산 19억4000만원을 확보해 도내 취약가구 3만5000곳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은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주택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계층 33만4000가구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소방본부는 당초 2025년까지 경기지역 취약계층 33만4000가구에 100%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모든 일반주택(단독ㆍ다가구ㆍ연립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조선호 경기소방본부 본부장은 "잠을 자면서 화재를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인지나 신체 기능이 저하돼 대피가 늦어질 우려가 크다"면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경보음을 울려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난 취약계층 주택에 신속하게 화재경보기 설치를 완료해 안타까운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