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줄이려면 두피에 ‘이것’ 해보세요

최지우 기자 2022. 12. 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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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중 하나다.

◇다양한 원인으로 생겨30대 이전의 젊은 나이에 검은 머리와 흰 머리가 섞여 나는 것을 '새치'라고 한다.

새치는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아 올바른 관리법을 통해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두피 마사지가 도움둥근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새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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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새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흰머리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중 하나다. 그런데 10~20대 젊은 층에서도 종종 흰 머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본래 머리색과 대비되고 고르게 나지 않아 더욱 눈에 띄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다양한 원인으로 생겨
30대 이전의 젊은 나이에 검은 머리와 흰 머리가 섞여 나는 것을 ‘새치’라고 한다. 모낭 세포의 멜라닌 색소 부족이 새치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유전,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등으로 모낭 세포에 정상적인 영양공급이 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진다. 이외에 당뇨병, 갑상선 이상, 백반증, 콩팥 기능 저하 등으로 새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새치는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아 올바른 관리법을 통해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뽑지 말고 자르거나 염색을
흔히 새치가 눈에 보이면 뽑아 없애는데, 이는 탈모를 유발하는 잘못된 관리법이다. 머리를 뽑으면 두피가 자극되고 모근이 약해져 새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새치를 반복해서 뽑을 경우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평생 동안 두피에서 자라나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약 25~35개 정도라, 이 이상은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치가 생기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정도로 짧게 자르거나 새치 염색을 하는 게 좋다. 다만,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잦은 염색은 지양해야 한다.

◇두피 마사지가 도움
둥근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새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마사지를 하면 두피 혈액순환을 원활해져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다. 빗으로 머리를 구석구석 두드리거나 손가락에 힘을 주어 머리를 지압해주면 된다. 이와는 반대로, 두피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음주나 흡연은 자제해야 한다.

◇블랙 푸드·해조류·녹색 채소 먹기
새치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검은콩, 검은깨 등 블랙 푸드는 새치뿐 아니라 탈모 증상까지 완화한다. 검정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 나게 만들어 주며, 검은깨는 머리카락 형성에 도움이 되는 케라틴이 풍부하다.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는 미네랄이 풍부해 모발을 튼튼하게 해 새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녹색 채소를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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