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줄이고 우울감 해소하는 ‘이 음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두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두는 두뇌 건강뿐 아니라 장내 건강의 향상을 촉진하는 오메가-3 지방산, 각종 항산화 성분,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일종인 멜라토닌, 폴리페놀, 엽산, 비타민E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18~35세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호두 섭취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호두를 먹는 그룹과 먹지 않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호두 56g(반 컵)을 16주 동안 섭취했다. 그 후, 참가자들은 우울증과 불안 지수를 비롯한 정신 건강 지표를 알 수 있는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 결과, 매일 반 컵 분량의 호두를 섭취한 그룹은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됐다. 반면,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는 두뇌 건강뿐 아니라 장내 건강의 향상을 촉진하는 오메가-3 지방산, 각종 항산화 성분,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일종인 멜라토닌, 폴리페놀, 엽산, 비타민E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
연구 저자 보브로브스카야 교수는 “심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는 학업 기간에 학생들이 호두를 먹으면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에 좋은 호두, 영양소 높이려면 ‘이렇게’ 먹어야
- "호두가 우울증 개선에 도움" 얼마나 먹으면 되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호두 꾸준히 먹으면 콜레스테롤 ↓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우도환, 시한부 역할 위해 7kg 감량했다던데… 운동 안 한 게 비결?!
- 감 먹고 바로 ‘이것’ 섭취했다가, 장 막혀 절제까지… 40대 여성에게 무슨 일?
- ‘8번 이혼’ 후 몰라보게 야윈 근황, “딸 살해 협박에 건강 악화”… 누구?
- 잘못 골라 마셨다간 암 위험… 건강한 커피 마시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 키트루다 특허 만료 대비? MSD, 4.6조에 이중항체 독점 라이선스 계약
- 중국에서 벌어진 일… '9쌍둥이 임신', 어떻게 가능했지?
- "앞머리 심었다" 인기 아이돌 박지원, 탈모 고백… 모발 이식 방법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