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월드컵 좌절' 벤제마, 프랑스 대표팀 은퇴

윤효용 기자 2022. 12. 20.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림 벤제마가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벤제마는 20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내가 있는 곳에 오기 위해 노력과 실수를 했다. 이것이 자랑스럽다. 나는 내 이야기와 우리의 결말을 썼다"고 적으며 대표팀 은퇴를 알렸다.

 벤제마는 이번 대회를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포함됐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빠졌다.

프랑스 대표팀이 벤제마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로 대체하지 않으면서 결승전 참가설도 나왔지만 결국 레알마드리드에 남았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림 벤제마(프랑스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림 벤제마가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벤제마는 20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내가 있는 곳에 오기 위해 노력과 실수를 했다. 이것이 자랑스럽다. 나는 내 이야기와 우리의 결말을 썼다"고 적으며 대표팀 은퇴를 알렸다. 


벤제마의 은퇴 발표는 프랑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나왔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 연장 승부 끝에 3-3으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2PK4로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벤제마는 이번 대회를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포함됐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빠졌다. 프랑스 대표팀이 벤제마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로 대체하지 않으면서 결승전 참가설도 나왔지만 결국 레알마드리드에 남았다. 프랑스의 패배로 벤제마도 커리어에 월드컵 우승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97경기를 뛰며 37골 20도움을 올렸다. 2007년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첫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유로 2008, 유로 2012,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러나 마티외 발뷔에나의 성관계 동영상 유출 가담 혐의로 인해 대표팀에서 6년 동안 제외됐다. 유로 2020을 앞두고 다시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마지막 월드컵 출전은 좌절됐다. 


벤제마는 현존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두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첫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