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서 펼쳐지는 우주쇼… 새해 카운트다운 함께 외쳐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 대표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특별한 영상쇼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2~25일 '함께이기에 외롭지 않은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임태규 작가와 창작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이 참여한 특별 영상쇼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태규 작가 회화 작품 등 선봬
31일엔 헬로맨 등장 신년 준비
서울시의 대표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특별한 영상쇼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2~25일 ‘함께이기에 외롭지 않은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임태규 작가와 창작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이 참여한 특별 영상쇼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우주적 삶’을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행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크리스마스맞이 특별영상은 우주적 삶이라는 주제를 크리스마스와 접목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임태규 작가의 ‘플라이 어웨이 홈’ 연작 회화 시리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플라이 어웨이 홈 인 크리스마스’는 현대사회 주변인들이 삶의 기쁨과 이상향을 꿈꾸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은 한국화 재료로 만들어진 회화 작품을 애니메이팅해 제작됐다. 임 작가는 “유토피아를 꿈꾸며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우주적 삶’”이라며 “한국화를 활용하면서 좀 더 크리스마스적인 따뜻한 화면도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티키몬스터랩의 작품인 ‘크리스마스’는 작품 속 어딘가 부족하고 모자란 ‘몬스터’를 등장시켜 외로움, 쓸쓸함 등을 표현한다. 이와 동시에 우주의 별처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이 빛나는 모습을 표현해, 쓸쓸함과 외로움 이면에 있는 희망과 회복력 등을 묘사한다. 또 몬스터들로 구성된 빅밴드가 크리스마스 재즈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 올해가 끝나는 3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 영상(사진)이 DDP 전면에 투사된다. 이 영상은 손을 들어 인사하는 ‘헬로맨’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범민 작가가 구상했다. 작품은 올해를 상징하는 호랑이 헬로맨과 내년을 상징하는 토끼 헬로맨 등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새해 카운트다운 영상은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제공된다.
시와 재단은 서울라이트 DDP가 진행되는 기간 동대문 주변 상권과 손잡고 문구, 액세서리 등 크리스마스 선물용 상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 마켓에서 DDP로 이어지는 어울림광장에는 시민들의 ‘소망 메시지’가 담긴 2023송이의 LED장미로 구성된 ‘LED장미정원’도 마련한다. 소망 메시지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 DDP는 오랜만에 열린 대면 행사로 동대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방문한 모든 시민에게는 크리스마스에 아름다운 추억과 기쁨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2주 만에 사망자 2명 발표…시민들 “못 믿겠다”
- CNN, 韓중년남 고독사 조명…“연간 수천명 ‘godoksa’”
- 북한, ‘정찰위성’ 쐈다며 서울·인천 사진 공개했지만…‘조악한 수준’ 평가
- 믿었던 트레이너였는데… 샤워실서 여성 회원 몰래 촬영
- 하와이행 항공기, 난기류 만나 승객 부상…“튕겨나갔다”
- ‘매콤 바삭, 이 맛이야’…돌아온 파파이스에 5000명 몰렸다
- 뉴질랜드 총리, 야당 대표에 “거만한 멍청이” 욕설로 3선 위태
- 상의 탈의한 채 응원하다가…아르헨 여성 감옥갈 위기
- 법원 “공인중개사 권유로 매매했다면 수수료 불필요”
- 또…“헤어지자” 이별 통보에 연인 살해, 50대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