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위한 다채로운 기부 활동 지속적 전개
환아돕기·예술봉사 등으로 사회적 책임 다하는 ‘한성자동차’
한성자동차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색다른 기부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최근 한성자동차는 환아를 위한 기부금 3000만원과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등 장기간 이어진 치료로 인해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한성자동차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에 환아들이 여전히 꿈과 희망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사전에 소아암 환아들을 염두에 두고 ‘키아프 플러스(Kiaf PLUS)’에서 작품 판매액의 30%를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목적으로 계획했다. 한성자동차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키아프 플러스’의 공식 후원사로 다년간 지원하면서 올해에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오예슬 작가와 드림그림 장학생의 작품 판매 등 수익금 1000만원과 한성자동차의 추가 기부금 2000만원을 더해 전달했다.
또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채 치료에 힘들어하는 어린 환아를 위해 4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유아용 바비 벤츠를 전달했다. 한성자동차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어린 환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드림그림’ 장학사업 운영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지난 2020년, 세계적인 렌티큘러 아티스트로 알려진 배준성 작가와의 수업을 통해 일명 ‘움직이는’ 그림을 제작해 용인 세브란스 병원의 어린이 병동에 기증한 건이다.
배준성 작가는 “세상을 보는 시각의 변화를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관점으로 작품을 감상했으면 좋겠고, 환우들에게 꿈과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을 기증받은 최동훈 병원장은 “그림 자체가 주는 따스함, 천진무구함이 있는 것 같다”며 “이 그림을 통해 환아들의 마음에 아픔과 우울함이 사라지고 즐거운 마음이 들어 치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1년에는 조각가인 노준 작가와 협업한 캐릭터 작품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성자동차는 저명한 예술가와 협업한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제작한 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참여 기부 활동 ‘두근두굿’
한성자동차 임직원의 소외 계층을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도 돋보인다.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 기부 활동은 2016년부터 시작된 ‘두근두굿’이라는 사내 봉사활동클럽이다.
사회복지법인 평화원에 청소년들이 사용할 컴퓨터 50대와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등을 기증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을 알렸다. 2017년에는 서초 지역 아동 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결손가정 어린이를 위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8년에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위한 신발 만들기와 임직원 바자회 등을 진행했다. 임직원 바자회는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200여 개 물품을 모아 전시·판매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신생아를 위해 봉사활동 국제 구호 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레드로드’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성자동차 본사 임직원들이 125개의 모자를 직접 제작해 베트남 소수민족 신생아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예술과 연계한 지역 환경개선 프로젝트
한성자동차는 지역 사회에도 예술을 통한 변화를 만들었다. 2020년에는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의 낡고 어두운 골목 공간을 ‘걷고 싶은 거리’,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드림그림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던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죠와 함께 ‘Go with the flow’라는 주제로 알타임죠만의 독특한 예술적 특성을 반영한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는 강렬한 컬러감과 함께, 음악, 스케이트 보드, 그래피티 등 젊은 문화를 즐기고 있는 캐릭터와 차량, 개성 넘치는 텍스트가 어우러져 자유롭고 활기찬 느낌으로 조성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책임감 있는 사회적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며 “내년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늘 생각하며 그들이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키스만 해, 성관계는 안해"…중국 대학생에 퍼지는 '입친구' | 중앙일보
- 온라인 판매 대박난 박재범 소주…"왜 전통주 수혜 받나" 논란 | 중앙일보
- 믿었던 트레이너의 배신…샤워실서 여성 PT회원 몰카 찍었다 | 중앙일보
- 올해도 97만원 토해낼건가, 지금도 안 늦은 연말정산 팁 | 중앙일보
- "잠도 자지말고 일하셔야 함"…최전방 공격수 변신한 원희룡 | 중앙일보
- "尹정부 무속적" "이태원 정치적"…여론 만드는 여론조사 꼼수 | 중앙일보
- 70세 대통령의 핵 겁박…세계가 싫어해도 국내 지지율 79% [2022 후후월드②] | 중앙일보
- 대통령 '소변 실수' 생중계 직후…공포소문 확산에 기자들 덜덜 | 중앙일보
- 제주 한 주택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현장서 흉기 나왔다 | 중앙일보
- 文 파양 풍산개 月 병원비 1110만원…박대출 "그 돈도 아까웠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