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늘어나는 수명과 의료비 …‘100세 시대’ 맞춤형 보험 눈길
보험료 부담 줄이고 보장 강화한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종신보험’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1년 전보다 0.1년 늘었다. 10년 전인 2011년생과 비교하면 3년, 20년 전인 2001년생과 비교하면 6.5년 늘었다. 2021년 여자아이의 경우 기대수명이 86.6년으로 남자아이(80.6년)보다 6년 더 길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여자가 5.5%, 남자가 1.4%로, 머지않아 ‘100세 시대’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고령화로 크고 작은 질병을 앓는 사람도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만성질환 진료 인원은 2007만3000명으로, 전년(1891만9000명)보다 6.1% 증가했다.
만성질환자 중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고혈압으로 706만 명이었고, 그 뒤를 이어 관절염 500만 명, 정신 및 행동장애 375만 명, 당뇨병 356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총 39조2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이로 인해 노인 의료비 지출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1조3829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95조4376억원의 43.4%에 달한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09만원으로,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 186만원의 2.7배 수준이다.
비단 의료비만의 문제는 아니다. 노후 생활비에 대한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 노후 준비가 잘 됐다고 답한 가구는 전체의 8.9%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아주 잘 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1.0%로, 100가구 중 1가구꼴이었다.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적정 생활비는 305만원으로 응답했다. 노후를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선 부부 기준 연간 3660만원 정도의 생활자금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말이다.
안정적인 노후 준비 위한 보험상품 주목
교보생명의 ‘(무)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종신보험’은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보장과 생활자금 활용기능을 강화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다. 일정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경제활동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고 은퇴 이후에는 생활자금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할 때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동안 해지환급금이 ‘일반형’ 대비 50%만 지급된다. 이후 납입기간이 지나면 해지환급금 수준이 ‘일반형’ 대비 100%로 늘어 동일해진다.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보다 8% 가량 저렴하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된 다음 날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주계약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6.5%까지 ‘납입완료보너스’로 제공한다. 저해지기간이 종료된 계약에 대해서는 기본적립금의 최대 5.5%까지 ‘장기유지보너스’로 돌려준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월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최대 3%까지 ‘장기납입보너스’도 적립된다.
생애 전반에 걸쳐 보장 강화한 종신보험
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 노인성질환, 깁스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도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를 높이고 건강보장, 노후보장 등 생애 전반에 걸쳐 보장을 한층 강화한 종신보험”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남자 70세, 여자 73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2억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평소 건강관리부터 질병 발생 시 치료지원 서비스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을 잃은 고객은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살펴주는 교보생명의 종합건강관리서비스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건강관리, 가족 건강관리, 일반치료지원, 중대질환 치료지원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는 추가된 서비스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차량 에스코트, 방문 심리상담, 해외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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