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일본 여행길. 따끈따끈한 긴자의 뉴 스폿 3
2022. 12. 20. 00:00
다시 열린 일본 여행길. 그때는 없고 지금은 있는 따끈따끈한 도쿄의 뉴 스폿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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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3 긴자
「 AC 호텔 긴자 AC HOTEL GINZA 」
글로벌 호텔 메리어트가 보유한 브랜드로, 말레이시아에 이어 일본에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유럽에서 영감받은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이 이곳만의 아이덴티티인데, 호텔이 위치한 긴자의 분위기에 맞게 AC 호텔 긴자는 유리와 돌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게 풀어냈다. 유럽식 키친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레스토랑 ‘AC 키친’은 유럽에서 공수한 재료로 만든 서양식과 일본 현지의 정갈한 가정식을 함께 맛볼 수 있다. 특히 조식 서비스에 대한 평점이 높은 편! 예약을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할 것.
ADD 6 Chome-14-7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TIME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INSTA @achotelginza
「 리바이브 키친 REVIVE KITCHEN 」
코즈메틱 브랜드 쓰리(three)에서 운영하는 오가닉 레스토랑 겸 카페. 신선한 제철 채소를 사용한 비건 음식과 글루텐프리 디저트를 선보인다. 채소의 단맛과 살사 소스로 맛을 낸 타코 라이스, 채수로 만든 쌀국수, 비트와 단호박으로 담백한 맛을 살린 비트 리소토 등 육류나 생선 없이 구성된 생소한 음식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던 채소 본연의 맛이 입 안 가득 차오른다. 제철 과일을 올린 파르페, 통밀 귀리로 만든 비건 팬케이크와 내추럴 와인 구색까지 꽤 훌륭한 편. 기름기 많은 현지 음식과 일본 특유의 달고 짠 음식에 질린 날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ADD 2F, 1 Chome-1-2 Yurakucho, Chiyoda City, Tokyo 100-0006
TIME 11:00~22:00
INSTA@three.revivekitchen.hibiya
「 더 비 긴자 THE B GINZA 」
호텔의 위치, 최적의 동선이 여행의 참미덕이라 믿는다면 지난해 오픈한 호텔 더 비 긴자를 예약 리스트에 올려도 좋겠다. 긴자역, 신바시역, 히가시긴자역 등 긴자의 주요 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데다 도쿄 시내 어디로든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까지 갖췄기 때문. 더 비 긴자의 야심작이라 말할 수 있는 또 하나는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 ‘지분캣’이다. 한 시간 단위로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고, 청소 시간도 내가 원하는 때로 설정할 수 있다. 투숙객만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엔 커피 바와 작업하기에 손색없는 코워킹 공간도 마련돼 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여나 여행 중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생겨도 이곳에선 당황할 필요 없다.
ADD 8 Chome-12-13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TIME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INSTA @the_b_hot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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