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 확산…5개 공장 불에 타

최태욱 2022. 12. 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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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7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7시 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62대와 174명의 인원을 투입, 화재 발생 2시 44분 만인 오후 10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인 오후 6시께 근로자들이 모두 퇴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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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큰불 잡고 잔불 정리 안간힘
1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12.19
19일 오후 7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철골구조 1층 3개 동(연면적 841.33㎡) 중 2개 동(406.17㎡)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7시 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62대와 174명의 인원을 투입, 화재 발생 2시 44분 만인 오후 10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4개 공장이 전소되고, 1개 공장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인 오후 6시께 근로자들이 모두 퇴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포클레인 4대를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불이 완전히 꺼지는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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