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벨라루스 도착...루카셴코가 마중 나와[영상]

임선영 2022. 12. 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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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 도착했다고 가디언 등이 러시아 국영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 도착해 마중을 나온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이날 공항에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직접 마중을 나와 푸틴 대통령을 반겼다. 푸틴 대통령은 공항에서 벨라루스 전통에 따라 귀빈에게 존경과 우호의 뜻으로 전달하는 빵과 소금을 받았다.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를 방문하는 건 3년여 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루카셴코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에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참여를 요구할 것이란 관측을 부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이런 관측에 대해 "근거가 없고 어리석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 도착해 환영받고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왼쪽)이 직접 마중을 나왔다. 트위터 캡처

또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에서 루카셴코 대통령과 열 회담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과 루카셴코 대통령이 오늘 회담에서 군사적 주제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양국 정상은 연합군의 새로운 목표에 대해 일상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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