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 리프트 멈춰 54명 3시간 30분간 '오들오들'

한윤식 2022. 12. 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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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스키장에서 이용객 50여 명이 리프트 사고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알펜시아리조트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 50여명의 이용객들이 고립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소방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 3시간 30여 분만인 오후 7시 48분께 이용객 54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사고발생 직후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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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평창 스키장에서 이용객 50여 명이 리프트 사고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알펜시아리조트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 50여명의 이용객들이 고립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소방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 3시간 30여 분만인 오후 7시 48분께 이용객 54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사고발생 직후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조자 가운데 3명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창=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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