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서 리프트 멈춰…'공중 고립' 51명 모두 구조
김은빈 2022. 12. 19. 20:16
19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로 공중에 고립됐던 승객들이 전원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스키장 리프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7분쯤 관할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4대와 인력 64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리프트가 멈추면서 승객 51명이 한때 한파 속 공중에서 고립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48분쯤 전원 구조됐다. 이 가운데 3명은 경상과 저체온증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키스만 해, 성관계는 안해"…중국 대학생에 퍼지는 '입친구' | 중앙일보
- 폭설때 사라진 광주 중학생, 실종 나흘만에 이곳서 발견 | 중앙일보
- 제트스키 김성원 선수, 태국 대회서 사망…"커브 돌다 사고" | 중앙일보
- 믿었던 트레이너의 배신…샤워실서 여성 PT회원 몰카 찍었다 | 중앙일보
- 올해도 97만원 토해낼건가, 지금도 안 늦은 연말정산 팁 | 중앙일보
- 대통령 '소변 실수' 생중계 직후…공포소문 확산에 기자들 덜덜 | 중앙일보
- "잠도 자지말고 일하셔야 함"…최전방 공격수 변신한 원희룡 | 중앙일보
- '태진아 아들' 이루, 가드레일 받고 사고냈다…음주 측정 결과 | 중앙일보
- 온라인 판매 대박난 박재범 소주…"왜 전통주 수혜 받나" 논란 | 중앙일보
- 70세 대통령의 핵 겁박…세계가 싫어해도 국내 지지율 79%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