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봉진 기자,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
김봉진 KBS 기자가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수상했다.
김봉진 기자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년 체육기자연맹시상식에서 제33회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수상했다. 체육기자연맹은 지난달 30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봉진 기자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
1995년 KBS에 입사한 김봉진 기자는 스포츠취재부 팀장, 스포츠사업부 팀장, 스포츠제작부 팀장, 스포츠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KBO 야구기자회장,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체육기자연맹 부회장, 2021년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 등을 맡았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고(故)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한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지난해 신설된 올해의 체육기자상에는 정세영 문화일보 체육부 차장이 받았다. 2007년 뉴스엔에 입사한 정세영 기자는 2019년부터 문화일보에 입사했다. 정세영 기자는 최근 5년 동안 분기 기자상을 네 차례 수상했다.
5년차 이하 체육기자연맹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영리포터상은 2018년 한국스포츠경제에 입사한 이정인 기자가 받는다. 이정인 기자는 올해 두 차례 기자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지도자상은 K리그 울산 현대를 정상으로 이끈 홍명보 감독, 올해의 선수상은 육상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낸 우상혁이 받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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