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글로벌 디지털 무역의 성장 촉진하는 랜드마크 엑스포 개최

보도자료 원문 2022. 12.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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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에서 세계로"

AsiaNet 99255

(항저우, 중국 2022년 12월 19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11~14일, 중국 디지털 무역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전문 박람회이자 최고 수준의 국가 박람회인 제1회 Global Digital Trade Expo(GDTE)가 항저우에서 개최됐다.

고대에 중국을 핵심으로 하는 실크로드가 세계 무역의 번영을 촉진함에 따라, 중국의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는 자연스럽게 고대 무역로의 무역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항저우는 비단 생산의 중심지로 이름을 떨쳤다.

현대에 이르러 세계 무역의 형태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무역의 과정 및 효율성은 새롭게 재편됐다.

데이터 흐름에 의해 주도되고, 현대 정보 네트워크를 매개로 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원되는 디지털 무역은 국제 무역의 새로운 형태로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시대는 변했지만, 세계 무역에서 중국 항저우는 중요성과 기여도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항저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무역 산업, 플랫폼, 생태계, 시스템 및 규제와 관련된 최전선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박람회는 글로벌 발전 트렌드와 해당 분야에서 중국의 성과를 부각시키고, 참가자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규칙의 공식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에서 80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을 유치하며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에서는 여러 가지 중요한 결과와 표준 및 규칙이 공개됐고, 새로운 출시 및 최초 공개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상위 500개 기업과 업계 선두업체 및 유니콘 기업을 통해 89건의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주로 '인터넷+', 신소재, 생활 및 건강과 관련된 것이었으며, 총 투자액은 약 1천100억 위안에 달했다.

이번 박람회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산업망과 공급망은 잦은 중단을 겪었다. 전 세계 무역 업계는 큰 영향을 받았지만, 디지털 무역의 발전 동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2021년 국경 간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14.3% 증가한 3조8천610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서비스 무역의 63.6%를 차지했다. 디지털 무역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공통 규칙의 형성을 촉진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국가가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이번 박람회에는 50여 개국의 7개 국제기구와 정치가, 학자, 기업인의 온·오프라인 참석과 더불어, 중국 주재 대사관과 상하이 총영사관 대표 32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또한 중국 디지털 무역의 성장 동력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외 무역은 디지털 무역의 증가세에 힘입어 비교적 꾸준한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중국의 디지털 서비스 무역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총평가액은 전년 대비 각각 22.3%와 15% 증가한 미화 3천596억9천만 달러와 1조9천800억 위안에 달했다. Weixin 및 Alipay와 같은 중국 모바일 결제 도구는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은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발전을 위한 가장 역동적인 무대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대규모 박람회가 글로벌 디지털 무역에서 항저우의 선도적인 업무를 한곳에 집결시킨다는 점이다.

알리바바(Alibaba) 및 넷이즈(NetEase)와 같은 디지털 경제 대기업 본사가 위치한 항저우는 항상 중국과 그 외 지역에서 디지털 무역 발전을 탐색 및 촉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5년에 항저우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위한 중국 최초의 종합 시범구가 됐다. 그리고 2016년에는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서 eWTP에 대한 아이디어가 공식적으로 제안됐다. 2018년, 항저우는 디지털 경제 발전 분야에서 중국 최고의 도시를 지향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2020년에는 서비스 무역 혁신 및 발전의 종합적 심화를 위한 시범 프로젝트에 포함되면서 중국(저장성) 자유무역지구의 항저우 구간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최근 수년간 항저우는 자유무역 시범지구,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무역이라는 3개의 국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무역 발전 시스템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늘날 항저우는 디지털 무역 분야에서 번영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1~3분기에 항저우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849억4천만 위안을 기록했고, 올 10월까지 항저우의 서비스 무역 수출액은 129억1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13%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포브스 차이나(Forbes China)는 2022년 글로벌 디지털 무역 산업 상위 100대 기업을 선정 및 발표했다. 그 중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앤트그룹(Ant Group), 넷이즈(Netease)를 포함한 13개의 항저우 기반 기업이 목록에 포함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항저우 디지털 자유무역지구의 고품질 개발 프로젝트가 37건이나 체결됐다. 그 투자금을 합하면 총 382억 위안에 달한다. 이러한 고품질 프로젝트는 항저우를 글로벌 디지털 무역의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산업 및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의 공급처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항저우 국제 디지털 무역센터(Hangzhou International Digital Trading Center)도 공식 출범함에 따라, 데이터 자원을 생산 요소로 전환하는 것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이 센터는 215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앞으로도 항저우는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 디지털 금융 혁신 지역, 디지털 물류 시범지구, 디지털 규제 벤치마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범센터, 글로벌 국경 간 결제 하이랜드, 데이터 종합 개발 및 활용 시범 하이랜드 개발을 포함한 10가지 목표가 지정되면서, 중국의 나머지 지역에도 디지털 경제 규칙을 촉진할 예정이다.

항저우는 2025년까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 기업에서 2조 위안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거래량은 5천억 위안에 달하고, 국경 간 위안화 결제는 1조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항저우시 상무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향후 3년간 항저우는 저장성을 글로벌 디지털 무역센터로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디지털 자유무역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제공: Hangzhou Municipal Bureau of Commerce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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