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만난 정무수석… 대통령실 “생일 축하 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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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생일을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브리핑에서 "역대 정부에서도 전직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해왔던 게 하나의 관례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간 구체적인 사면 대상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했던 대통령실은 이번에도 '생일 축하' 관례를 이유로 사면 논의와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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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생일을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면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관례에 따라 정무수석이 본연의 업무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브리핑에서 “역대 정부에서도 전직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해왔던 게 하나의 관례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간 구체적인 사면 대상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했던 대통령실은 이번에도 ‘생일 축하’ 관례를 이유로 사면 논의와 연관성에 선을 그었다.
앞서 이 수석은 이날 서울대병원을 찾아 형집행정지 상태인 이 전 대통령에게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뇌물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의 만기 출소는 2036년이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형집행정지가 끝나는 오는 28일 0시에 사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전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할 예정이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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