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CGTN "중국, '포스트-2020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채택"

(베이징 2022년 12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 2부 고위급 회담이 막을 내렸다.

COP15 회장이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인 Huang Runqiu에 따르면, 이 회의가 COP15의 협상 과정을 도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는 "모든 당사국으로부터 시너지를 끌어내고, 당사국 간의 간극을 좁히며, 국제 사회가 기대하는 야심 차고 현실적이며 균형 잡힌 프레임워크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중국은 COP15 의장국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15일에 열린 고위급 회담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리는 함께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진하고, 지구 생명 공동체를 건설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Huang 장관은 "협상가들은 시 주석의 연설로부터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총 190명의 대표가 포스트-2020 세계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이들은 채택안에 합의하고, 이를 이행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은 생태적 진보와 생물다양성 보호를 추진해왔다. 시 주석은 "우리는 중국적 특징이 반영된 생물다양성 보호의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달 13일, 유엔은 중국 전역에 1천만 헥타르에 달하는 생태계를 복원하는 중국의 'Shan-Shui Initiative'를 자연을 보존하는 선구적인 10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인정했다. 세계의 대표적인 복구 프로젝트로 인정을 받은 이 야심 찬 이니셔티브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 전역에서 산부터 해안 어귀까지 75건의 대형 프로젝트를 결합한다.

중국은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을 시작한 이후 44건의 'Shan-Shui Initiativ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350만 헥타르 이상의 생태 지역에 대한 보호 및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부터 국립공원 시스템을 위해 10개의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그 면적은 220만 헥타르에 달한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자이언트 판다와 티베트 영양 등 다양한 멸종 위기종이 철저하게 보호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은 약 10,000곳에 달하는 자연보호지구를 조성했다. 그 면적을 합하면 전체 국토 면적의 약 18%에 달한다.

지금까지 약 200곳에 달하는 식물원과 250곳에 달하는 야생 구조 및 번식 기지가 설립됐고, 약 2만3천 종의 식물과 60종 이상의 멸종위기 동물이 보존됐다.

시 주석은 "앞으로도 생태 문명 건설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계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2-12-18/China-to-continue-promoting-post-2020-biodiversity-framework--1fRU1qjSIZa/index.html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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