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최근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 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교내 정보관 세미나실서 대구시 관계자 및 학과 교수와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3월 시작한 이 대학교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로 경영위기에 놓인 지역 외식업계의 활로를 찾고, 나아가 성공적이고 지속 성장 가능한 외식산업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구시 위생정책과 지방 보조금 지원을 받아 개설됐다.
아카데미는 1기 ‘카페&베이커리 창업’, 2기 ‘포장배달전문점 창업’, 3기 ‘비건레스토랑 창업’ 과정으로 운영돼 예비 외식창업 전문가 총 89명을 양성했다.
각 과정은 현장 실무형 창업교육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는데, △1단계 트렌드분석, 원가세무관리, 영업전략 홍보마케팅, 상권분석, 사업계획서 수립, △2단계 메뉴조리실무교육, △3단계 팀별 현장교육, △4단계 키워드림 멘토단의 1대1 맞춤주문식 점포 컨설팅을 거쳤고, △5단계에선 실전모의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성과공유회에선 3개 과정을 수료하고 성공적으로 외식업을 창업했거나, 창업 준비를 마친 사례가 발표돼, 교육 수료자 간에 생생한 외식업 창업과 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시상했는데, 2023년 5월 오픈을 준비 중인 김미희 씨가‘떡과 한과의 조화로운 사업계획’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경산과 하양에 피자피크를 오픈한 사례를 발표한 이경민 씨가 최우수상을, 경북 영덕에 ‘보움 카페’를 오픈한 사례를 발표한 이미경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올해 운영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참가한 지역 주민, 교육생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였다. 외식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았고, 외식업 현장 투어에 더해 실전 모의 창업경진대회까지 열려 메뉴에서 원가분석, 세무,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외식창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정도 마련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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