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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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19일 대형·중소 유통업계와 '지역 유통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었다.
대구시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전에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옮기긴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에게도 쇼핑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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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8개 구·군별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내년 1분기 평일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19일 대형·중소 유통업계와 '지역 유통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8명의 구청장·군수,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중소 유통업체는 대형 유통업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데 협력하고, 대형 유통업체는 중소 유통업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대형 유통사들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이틀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대구시에서는 월 2회 일요일 휴무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대규모 점포 17개, 준 대규모 점포 43개 등 총 60곳이 의무 휴업 대상이다.
대구시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전에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옮기긴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에게도 쇼핑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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