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건물이 흔들려요"…토스 입주 사옥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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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 빌딩인 아크플레이스 내에서 굉음 및 진동이 발생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 직원들은 이 회사가 입주해있는 아크플레이스 건물에 굉음 및 진동이 발생해 대피했다.
이에 대해 토스 관계자는 "오후 3시경 굉음이 발생, 직원들을 모두 대피시켰고,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라며 "모바일 서비스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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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19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 빌딩인 아크플레이스 내에서 굉음 및 진동이 발생해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건물에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입주해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 직원들은 이 회사가 입주해있는 아크플레이스 건물에 굉음 및 진동이 발생해 대피했다. 회사 측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인근 사무 공간으로 대피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해당 건물은 지상 24층, 지하 6층의 오피스 빌딩으로, 지난 1999년 5월 준공됐다. 이 건물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맵스일반사모1호'를 통해 운용 중이며 글로벌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2016년부터 해당 펀드에 단순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토스 관계자는 "오후 3시경 굉음이 발생, 직원들을 모두 대피시켰고,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라며 "모바일 서비스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토스는 이 건물의 7개 층을 임대 중이다. 직전까지 페이스북코리아가 입주해있던 22~23층에 지난 7월 입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후 6시 30분 현재, 건물의 관리를 맡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굉음발생 후 인근 소방서와 경찰서 등이 출동해 합동 점검 결과 특이사항 발견되지 않아 금일 5시 반 경에 현장에서 정식 철수했고, 해당 사실을 빌딩 입주사에 안내 방송했다"고 밝혔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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