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조규성 닮은꼴 영광…김남길, 말 많지만 재미 NO" (컬투쇼)[종합]

장예솔 기자 2022. 12.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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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주지훈이 닮은꼴로 거론되는 축구선수 조규성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젠틀맨'의 주지훈, 최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주지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과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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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컬투쇼' 주지훈이 닮은꼴로 거론되는 축구선수 조규성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젠틀맨'의 주지훈, 최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이날 주지훈은 극중 빌런 권도훈 역으로 등장하는 박성웅에 대해 "대본을 봤는데 역할 이름이 박성웅으로 보일 정도로 형과 잘 어울렸다. 형한테 대본도 갔고, 사정 때문에 거절하셨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런데 성웅이 형이랑 김남길 씨가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 미안하셨는지 마음을 돌려주셨다"고 말했다. 

스페셜 DJ 허경환이 "너무 마음을 빨리 돌리신 거 아니냐"고 하자 주지훈은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지훈은 박성웅의 사복 패션을 바꿔준 유명한 일화를 언급, 박성웅의 스타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같이 식사할 때 항상 애용하던 스냅백을 쓰고 왔다. 아시겠지만 형 비율이 되게 좋다. 너무 안타까워서 '형은 검은 바지에 티 하나만 입어도 이탈리아 남자 같은 느낌이 난다. 스냅백을 제발 태워버려라'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수다스러운 성격 탓에 별명인 '주댕이'라고 밝힌 주지훈은 "성웅이 형이나 남길이 형이 어디 방송 나가서 제가 말이 많다고 항상 얘기한다. 셋이 결이 다르다. 성웅이 형은 법대를 나왔는데 정보가 떨어진다. 남길이 형은 말을 많이 하는데 재미가 없다. 그래서 제가 고치면서 살이 붙다 보니까 말을 많이 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주지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과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언급했다. 

주지훈은 "너무 영광이다. 조규성 선수가 영웅이시고, 저는 나이가 많은데 규성 선수는 어리시지 않냐. 잘생기고 멋진 분인데 닮았다고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이 "나이 빼고는 주지훈 씨가 다 괜찮다는 거냐"고 묻자 주지훈은 주저하며 "직업이 다르지 않냐"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주지훈은 '젠틀맨'에서 호흡을 맞춘 최성은에게 "지금도 너무 훌륭하지만 비슷한 또래 친구들에 비해 굉장한 차별점이 있다"고 극찬했다. 

어떤 차별점이냐는 질문에 주지훈은 "그 나이대가 갖고있는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성은이는 어린 나이에 비해 굉장히 우직하고 담대하고 떨지 않는다. 연기할 때 조급해하지 않아서 차별점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말해 최성은을 흐뭇하게 했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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